NOTICE 

초등 2학년이 된 딸은 사촌 동생에게 핸드폰이 생긴걸 알고 대성통곡했다.

동생도 있고 학교 친구들도 다 있는데 나만 없다며..........

많은 부모님들이 걱정하고 우려하는 자녀들의 핸드폰 사용을 나 또한 하고 있었기에 최대한 미루고 미뤄 3학년때 사기로 작년에 합의를 봤는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리 딸은 무너졌고... 나도 다른 조건을 하나 걸며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기로 했다. 

SK텔레콤 매장에 방문 해 상담도 하고, 그러다 우연히 알뜰폰을 알게 되었고, 친구가 SK7모바일 이벤트 중이라며 추천해 줬다.

처음에는 알뜰폰 업체를 다 검색하며 요금 비교 등등을 할 계획이였으나, 몇 싸이트를 비교하다 큰 의미가 없음을 알고, 5월 이벤트가 많은 SK7모바일로 결정했다.

일단 핸드폰 구매도 해야 하기에 무료로 주는 갤럭시 A23과 A32를 비교했다.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비교하기 버튼이 있어서 좋았다.

한 눈에 볼수 있게 비교 후 A32를 선택하고 카드할인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하나카드(연회비 있음)를 월 30만원씩 사용하고, 월22,000원 요금제(2G/80분/50문자)를 사용하면 24개월 동안 할인카드 이벤트로 22,000원을 지원 받아 0원을 낸다.

SK텔레콤은 개통할때 앞에 앉아 오래 기다리면 되지만, 알뜰폰을 내가 직접 입력하면 된다. 이런 인건비를 절약해 알뜰폰이 나온게 아닌가 싶다.ㅎㅎㅎ

내가 하다보니 실수로 잘 못 눌러 다시 입력하는 등으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침착하게 하면 어려울건 없다.

자녀폰 개통이라 최근 주민등록 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가 꼭 필요하다. 

원하는 색상의 재고가 없어 들어오는 대로 보내주시겠다고 해 오래 기다릴 줄 알았는데 3일만에 왔다 

같이 동봉해 온 설명서가 아주 자세히 잘 되어 있어 개통은 너무 쉬었다.

문제는 유심 넣는 곳 빼는걸 해 본적이 없어 방법을 몰라 혼자 3분 해맸다는..ㅋㅋㅋ

 

초등 자녀 핸드폰 사용은 구글 패밀리링크 앱으로 많은 것을 통제 할 수 있다.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새로운 앱을 깔 수 있고, 하루 총 사용시간을 설정 할 수 있으며, 사용불가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하루 총 사용시간 내 게임 등 사용앱의 사용시간도 설정이 가능하다. 

하루 총 사용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핸드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통화기능은 가능하게 해 두었다.

이 앱 덕분인지 많이 걱정했던거 보다 안전하고 자녀와 통화가 가능해 개통해 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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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동 푸른나무어린이집 숲체험  (1)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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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푸른나무어린이집이 숲체험 어린이 집으로 선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들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숲으로 나가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아토피가 있는 우리 아이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였다.

그러나......

그때는 알지 못했다. 3월의 새학기를 시작하고도 바로 숲체험에 갈 수 없다는 걸을...

코로나 19의 갑작스런 출현으로 숲체험은 가을이 되어서야 출발했다.

 

다음주 월요일 숲체험 간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하원하는 아이는 무지 들떠 있었다.

몇 밤을 자야 월요일이 되는지를 물어보았다.

 

처음 숲체험을 다녀 온날 아이는 무지 기분이 업 되어 있었고, 너무 재미 있었다며 또 언제 숲체험을 가는지....

몇밤을 자야 가는지를.... 매일 물어보며 손꼽아 기다렸다.

 

숲체험을 효과는 놀라웠다

어른들에게도 있는 월요병이 아이에게도 가끔 찾아와 일요일 밤부터 내일 어린이집 안가를 외쳤는데

숲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된 후로는 내일 숲체험 가야하니 빨리 자라고 하면 바로 순종했고 다음날 등원 준비도 훨씬 수월했다.

무엇보다도 아이가 더 밝아지고 좋아 보였다. 가끔 등하원하며 만나는 친구들을 보아도 생기가 느껴지고, 가장 이상적인 어린이집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아이가 아토피가 있어서 가끔 유아숲체험장을 가곤 했는데 엄마 아빠와 가는 것보다 친구들과 가서 뛰어 놀고 만지고 하는 것이 더 신나는 거 같았고, 항상 기다리시는 숲선생님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욱 흥미를 자극하며 아이들을 즐겁게 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11월 다시 찾아온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2020년 숲체험은 끝났지만, 2021년도에는 봄부터 다시 시작되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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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떠난 제주 여행!!!

출발 5일전 비행기 예약을 시작으로 숙소, 일정 짜기를 진행했다.

9개월 아기와 떠나기에 일정은 최대한 유모차 이동 가능한 곳으로, 여유롭게~ 계획하였으나, 휴양보다 관광을 좋아하는 나의 일정은

결코 여유롭지 않아 그날 상황에 맞게 버릴건 과감히 버려야 했다.

 

9개월 아기를 위한 준비사항

- 이,착륙시 나타날 수 있는 귀아픔 등을 위해 마실 물 이나 분유, 쥬스(국내선 액체류 기내 반입 가능)

- 여행 중 먹을 이유식(제주 이마트에서 구입)

- 카시트, 유모차 대여

 

 

곽찬 2박3일의 일정

 

첫째날!!

첫날 오전9시 비행기라 새벽부터 움직여야 하기에 서쪽 해안도로부터 돌고 싶던 마음을 억누르며 동쪽방향으로 일정을 잡았다.

 

제주에 도착하고 2시간 후부터 보슬보슬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서쪽으로 방향을 잡지 않은것에 감사해야 했다.

원래 일정은 아쿠아플라넷과 섭지코지였는데, 비로 인해 아쿠아플라넷으로 하루를 마감하기로 했다.

 

*점심 : 한정식 소드래(공항 10분거리, 주차 가능) - 내가 주는 별표

*저녁 : 커큐민흑돼지(섭지코지, 성산일출봉 근처) - 내가 주는 별표

*숙소 : 갯그시펜션 - 내가 주는 별표(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둘째날!!!

 

전날 가지 못한 섭지코지로 고고싱~

성산일출봉을 가고 싶었지만, 오전부터 9개월 아기를 앉고 움직일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유모차 이동이 가능한 섭지코지로 향했다.

9월초~ 여전히 덥다~ 그래도 제주의 상징인 바람이 가끔 불어주어 다닐만 했다.

전날 비로 인해 일정을 미룬 섭지코지와 늦잠을 만끽한 대신 하루 출발이 늦어져 쇠소깍과 주상절리는 다음 기회에!!!.

 

 

언젠가 속초를 가다 중간에 미술관에 들러 이중섭 작품을 접한적이 있었다. 아마도 이중섭 특별전이지 않았나 싶다. 

포토존에 "황소"라는 작품이 크게 있었다. 그 당시 문득 "황소"의 진품이 보고 싶었던 기억이 나기도하고 또 일정에 있는 천지연폭포

근처라 잠시 들리기로 했다.

내 목적은 딱 하나~ "황소"를 보리라~ 였는데...미술관과 어울어진 까페거리가 더 나를 급 기분 좋게 했다.

미술관 근처의 풍경은 제주의 느낌이 아닌 새로운 예술의 거리로 다가왔다.

빡빡한 일정에 시간 계산을 하다 만난 곳이여서 일까... 미술관 근처라는 이유에서 였을까~

그냥 미술관을 둘러보고 차 한잔하며 여유를 만끽하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봤다. 

 

 

숙소를 용머리 해안 근처로 예약하여 저녁을 숙소 근처에서 먹고 들어갈 계획으로 중문의 많은 음식점을 뒤로 하고 출발하였는데

울랄라~미리 검색해 둔 맛집은 비수기여서인지 7시가 좀 넘었을 뿐인데 문을 닫고, 짙은 어둠만이 반기고 있었다.

그렇게 어둠과 배고픔은 밀려오고~ 문 연 밥집 찾기가 쉽지 않았다. 결국 포기~ 일단 숙소로 방향을 잡았다. 그리고 숙소 100미터를 남겨 놓고 문 연 밥집을 발견했다.

 

*점심 : 제주 쌍둥이 횟집(점심특선) - 내가 주는 별표

*저녁 : 산방산 나들목 - 내가 주는 별표

*숙소 : 온기담은 펜션 - 내가 주는 별표  

 

 

세째날!!

 

 

 

전날보다 좀 부지런을 떨어 9시반쯤 용머리 해안에 도착했지만~ 머리 위로 내리 쬐는 햇살은 피하고 싶었다.

더 일찍 왔다 가거나 해질무렵 왔어야 했나부다. 그래도 더 더워지기 전에 온것에 감사하기로~

10여년 전 왔을 때 보다 길이 많이 좋아진거 같았다. 그때는 바닥이 울뚱불뚱하고 조심해야 할 곳이 많았는데~ 이젠 약간의 보수로 아기띠 하고 움직여도 어려움이 없으며, 왔던 길로 다시 되돌아 가지 않고~ 중간에 계단을 이용하여 편한길로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서쪽에 있는 풍차 해안도로~ 중간에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게 만들었다.

 

 

협재해수욕장 그리고 곽지해수욕장~

잠깐 바다에 발을 담그고 갈 생각으로 들린 협재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는 사람들을 보며, 물놀이 준비를 하지 않고 온 것에 급 후회했다.

협재해수욕장의 물은 들어갈 만 한대 비해 곽지해수욕장의 물은 차가웠다~

협재는 파도가 거의 없었고, 곽지해수욕장은 파도가 치고 있었다.

파도치는 곽지해수욕장에서 3일간의 제주여행사진이 담긴 핸드폰이 바닷물에 풍덩 잠수하는 아찔한 사건으로 여기 있는 사진만을 품고 이번 여행을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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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5일

가을에 생각 나는 꽃~ 코스모스~

하지만 코스모스는 선선한 가을보다 한낮은 여전히 더운 초가을이나 늦여름부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1년 전 코스모스를 카메라에 담아 보겠다고 찾은 구리한강시민공원~

토요일 오후~ 차도 막히고 주차장 들어가는 긴 줄에 멀리까지 걸어 주차했던 기억. 그리고 여전히 강렬했던 햇살이 기억난다.

그때 든 생각!!!

내년에는 햇살도 강하지 않고, 사람도 많지 않고, 덥지 않은~ 아침 댓바람에 와서 산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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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8일(수)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비진도로 향했다. 비진도로 가는 배는 비진도를 거쳐 소매물도까지 운행되는 배다.

바닷바람 맞으며 좀 지루하다 싶을 정도일 때 비진도 외항에 도착했다.

여름의 끝자락이기에 강한 땡볕과 조용한 바닷가가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섬에서 마실 물과 먹거리들로 우리의 짐은 더욱 늘어나 있었고~~ 그냥 서 있는 것만으로도 더위에 지칠것 같은 상황에 마중 나와 있는 더씨팬션 차를보니 다행이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여행을 준비하며 디씨팬션 검색을 많이 했는데. 전체적인 평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 의심하기도 했다.."인터넷 알바고용했나? ㅋㅋㅋ"

마중 나온 햇볕에 그을린 순박한 얼굴의 사장님과 이동 중 대화를 통해 검색했던 평들이 사실임을 느낄 수 있었다.

 

더씨펜션은 외항에서 가장 예쁜 펜션이라고 말하고 싶다.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펜션들은 물놀이 할때 좋지만 달랑 건물하나 있어 삭막한데~ 여기는 아기자기한 정원이 있어 좋았다.

바닷가까지는 걸어서 3~5분정도다.

 

 

 

 

 

펜션에서 바라본 바닷가!!!

 

 

성수기를 피했기 때문인지 바닷가는 한적했고~ 남해스럽게 파도가 심하지 않았다.

오후에 도착해 파라솔과 튜브2개 대여 협상을 잘한 나를 보며 뿌듯해 했다가..ㅋㅋㅋㅋ 파도가 거의 없어 튜브놀이 재미 없음을 나중에 깨달았다.

그래도 튜브에 앉아 바로 옆 높은 산을 바라보며 바다위를 둥둥 떠 다니며 유유자적하는 여유를 누렸다.

 

다음날 아침!!

태풍이 일본 오끼나와를 거쳐 한반도로 향하고 있을 쯤~~ 

새벽 내내 비가 오고 갠 상태라 아무 생각 없이 운동화까지 빌려 신고 아침 바닷가 조깅을 해 보겠노라 나섰다.

바닷가까지 다 내려왔을 때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산 위로 검은 먹구름이 빠른속도로 지나가고 있었다.

선유봉 아래에서 잠깐 비를 피하고 나니 하늘은 다시 개어  햇살까지 얼굴을 내밀었다.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발걸음은 선유봉을 향하고 있었다.

가파른 언덕을 뒷걸음질치며~ 오르고 있었다. 

비진도 외항에 왼쪽의 백사장바닷가와 오른쪽의 자갈바닷가를 중심으로 비진도를 카메라에 잘 담고 싶다는 욕심에 점점 위로 올라 가고 있었고

어느 순간 선유봉 등산 초입에 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산림욕도 할겸 우린 숲속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는 중간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하고, 인적이 없어 무섭기도 했지만 더 우리를 힘들게 한건 다른데 있었다.

한 여름 마실 물도 없이 뒷산 오르는 마음으로 DSLR카메라 달랑 하나 들고 오른 산행!!

정말~집 뒷산 보듯 가볍게 생각했던 선유봉의 가파름은 나의 심장을 고통스럽게 했고  나 자신과의 싸움으로 발전하게 했다.

 

 

 

첫번째 전망대인 망부석 전망대!!

쓰러지기 직전이였다. 시원한 콜라가 엄청나게 땡겼던 곳.ㅋㅋㅋ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려해상공원

참!! 좋다!!!

 

 

 

결국 아침 조깅은 첫번째 전망대를 찍고 내려 오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감사하게도 산을 다 내려왔을때 다시 빗방울은 굵어졌고~ 그 비를 맞으며 마지막 여름을 즐겼다.

 

 

 

정기여객선 이용 안내 : 055) 645-3717

  • 타는곳 : 통영 여객선터미널
  • 선명 : 매물도페리호 (http://nmmd.co.kr/)
  • 출항시간 : 07:00, 11:00, 14:00
  • 내리실 곳 : 비진도외항
  • 여객운임 : 6,800원(성수기7.25~8.15까지 요금 20%할증)
  • 소요시간 :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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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7일

 

사랑한다는 것은 사랑을 받는 것보다 행복하나니...................

이 시에 등장하는 우체국이 실제 있다하여 10여년 인터넷도 없던 그 시절 친구와 단 둘이 통영여행을 온적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찾은 통영~ 그때 없던 이순신 공원이 생겼다.

바다와 나무가 어우러진 공원에 이순신장군의 동상이 바닷가를 가리키며 서 있다!!!

"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나이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공원 올라가는 길에 있는 예쁘게 줄 선 나무들~~~

이 느낌이 좋았다!!!

 

누군가 나에게 이순신공원 좋았어? 라고 물어본다면...................

여름은 피하자!!!!

나무 그늘 의자에 앉아 바라보는 바다!!!!! 하지만 더위 앞에선 어떤 좋은 곳도 좋을 수 없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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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3(목) 날씨 맑음

휴가 맞이 가까운 여행지를 찾다가 청평사로 결정!!!

대부분 여행을 떠나기 전 어느정도의 조사를 통해 가는데.. 이번여행은 즉흥적으로 결정하고~~고고싱~~

가다가 더 좋은 곳이 있으면 경로를 변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했지만.....

예정대로 청평사에 도착했다.

예전에는 소양댐에서 배를 타고 청평사를 갔지만, 요즘은 도로가 생겨 차로도 갈 수 있다고 하나, 우리는 옛 느낌대로 배를 타기로 결정햇다.

소양강의 시작~

배를 타고 가지만~ 바다에서 타는 배와 강에서 타는 배와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고지대로 올라와 소양댐을 만나고, 그 곳에서 배를 타려니~ 하늘과 더 가까워 진거 같다...

배에서 내려 10~20분을 걸어 들어오면 이렇게 숲이 우거진 길과 만나게 된다.

많이 비탈지지 않아 가볍게 걷기에 좋다.

 

 

또 그렇게 걷다보면 길 오른편에 이렇게 깨끗한 물이 흐리고 있다.

중간 중간 들어가 더위에 지친 발도 담가주고~ 손도 씻어주고~~ 좋다!!!

거북바위 자연 암석

청평사 가는길~ 가는이의 발길을 가장 많이 잡은 곳이 이곳 아닐까 싶다.

구송폭포라고 한다.

아홉개의 소나무가 주위를 두르고 있어 구송폭포라 하는데 소개된 글을 보고 있자니 그 명칭은 근대에 붙여진 거 같다..ㅋㅋㅋ

 

영지라고 하는 이곳

인공 연못으로 일본보다 200년 앞선 작품이라고~~ 누군가의 설명을 옆에서 살짝 들었다.

저 연못으로 비치는 산 정상의 모습!! 아무곳에서나 확인이 안 되고...지정된 곳에서 봐야 가능한데~~~ 나 이제 안다..그 지점이 어디인지..ㅋㅋ

 

청평사!!

몇개의 계단을 올라서니 그 모습을 들어냈다.

산의 정상과 우리 전통의 기와가 너무나 잘 어우러져 있었다.

내려오는 길~ 산채비빔밥으로 늦은 점심을 하고~~~다시 배를 타러 간다..

햇살은 강하고~~ 배를 타러 가는 길은 그늘 한점 없다. 한여름엔 저 길 가다가 쓰러지지 싶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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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날씨 맑음...

석탄일과 주말이 연결되어 3일의 연휴가 시작된 첫날!!!!

결코 늦지 않은...그러나 이르지도 않은 아침 6시 40분쯤 집을 나섰다. 

막힐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예상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검색시간은 2시간 40분이였으나, 천장호출렁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이였던거 같다.

그래도 작은 일에 빵빵 터져주며 가는 내내 웃을 수 있어 그닥 힘들거나 지루함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청양!!! 

청양이라는 지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청양고추를 꼽았다.

나에게도 그닥 친숙하지 않은 지역~ 이번 여행을 청양으로 정한건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점과 노래에서 듣던 칠갑산이 있는 곳~

그리고 1박2일 프로그램의 영향이 작용했다.

"알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 더 알고 싶어 진다고 했던가"

여행지를 정할 때도 이 말은 통했다.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를 알게 됐고, 그래서 또 갈 곳이 없을까 하며 찾아보기 시작했다.

 

천장호에 도착할 무렵~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막히는 고속도로 덕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온 여행지가 되어 버린, 그래서 나만 믿고 함께 온 6인의 기대감이 느껴졌다.

 

 

천장호의 모습이 조금씩 내 시아에 들어올 무렵 나의 기우는 잊혀졌다.

잔잔한 호수와 삐죽삐죽 보이는 소나무의 모습이 나를 감동시켰다. 멋지다 자연은......

 

 

 

총길이 207m, 폭1.5m의 중심부 30~40cm 정도 흔들리게 설계된 국내 최장 출렁다리이며,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천장호 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 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하는데~ 이날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

흔들림이 심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보다 바닥보기와 흔들리는 출렁거림을 느끼기게 정신이 없었다.

 

 

 

 

 

내가 젤 좋아하는 송지호만큼이나 좋았던 천장호~ 이 날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음에 한적한 평일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것에 그리 많은 관심이 없어~ 여행 준비에 약한 부분이 이 맛집이다..ㅋㅋㅋ

나름 출발 전 검색한 맛집!! 이것도 1박2일의 영향을 받은 곳

 

칠갑산 맛집 041-943-5912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67-6

위치는 장곡사 입구이고 장승공원이 있는 곳~

출렁다리에서 20~30분 걸리는 곳~ 하지만 가는 길에 ........

 

 

이날 장승공원은 공사 중이였다. 그래서 엉성엉성 둘러보고 이동~ 근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 10분이면 끝~

 

 

 

 

 

장곡사 올라 가는 길!!

 

 

 

개인적으로 청양여행을 준비하며, 출렁다리보다 더 기대했던 곳이 이 고목정 까페다.

강가 옆 통나무 까페~

고목정 041-943-3828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409-2

 

 

 

고목정의 대표 음료는 직접 재배해 만든 블루베리이다.

 블루베리스무디(\9,000)와 블루베리쥬스(\10,000)ㅋㅋㅋ

 

 

 

 

 

고목정에 앉아있노라니 양평이나 청평의 어느 까페에 있는 느낌이였다.

 

청양의 아쉬움을 잠깐 나열하자면,

저녁때 도착한 칠갑산천문대는 올라 갔지만 사전 예매를 하지 않아 매진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점과

장곡사로 가는 길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있었는데 차를 세우고 사진 찍는 걸 뒤로 하고 배고픔을 달래러 밥을 먹으러 갔다는 점..ㅋㅋㅋ

그리고... 지천구곡 앞에 돗자리 펴고 짧은 낮잠과 자연을 만끽하려 했는데...시간이 부족해 패스~~~

장곡사 가는 길에 있는 " 한국의 아름다운 길"은 벚꽃길이라 하니~~ 내년 벚꽃여행은 다시 찾는 청양으로 계획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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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29일 날씨 맑음.

10년전 드라마 다모의 "아프냐, 나도 아프다"의 명대사를 기억하시나요?

빛을 받으며 매화꽃이 흩날리던 그 배경을 보고, 촬영 장소가 "광양"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언젠가는 꼭 가리라......마음 먹었는데 이제야 비로서

"광양 매화 축제" 나들이에 나섰다.

 

 

 

매화마을에서 만난 대나무들~ 숲이라 해야하나? ㅋㅋㅋ

 

 

 

 

 

소풍 나온 꼬마친구들~~ 안녕??

 

 

 

 

 

 

지리산 그리고 섬진강과 매화마을~~~

반대편 보이는 하동마을을 바라보고 있자니 산 중턱에 나의 별장 하나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섬진강~~~^^

 

언젠가 광양에 매화보러 가야지...하고 다짐했던 10년전처럼....

하동 지리산 끝자락~ 섬진강이 보이는 위치에 별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언젠가 이루어 지길~~~ 바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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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필그림하우스는 저녁 9시경 도착했다. 

조용한 분위기와 수많은 별들 그리고 세심한 배려가 묻어 있는 숙소가 인상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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