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2013년 5월 17일 금요일 날씨 맑음...

석탄일과 주말이 연결되어 3일의 연휴가 시작된 첫날!!!!

결코 늦지 않은...그러나 이르지도 않은 아침 6시 40분쯤 집을 나섰다. 

막힐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예상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검색시간은 2시간 40분이였으나, 천장호출렁다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2시경이였던거 같다.

그래도 작은 일에 빵빵 터져주며 가는 내내 웃을 수 있어 그닥 힘들거나 지루함 없이 도착할 수 있었다.

 

청양!!! 

청양이라는 지역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청양고추를 꼽았다.

나에게도 그닥 친숙하지 않은 지역~ 이번 여행을 청양으로 정한건 서울에서 멀지 않은 장점과 노래에서 듣던 칠갑산이 있는 곳~

그리고 1박2일 프로그램의 영향이 작용했다.

"알면 좋아하게 되고, 좋아하게 되면 더 알고 싶어 진다고 했던가"

여행지를 정할 때도 이 말은 통했다.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를 알게 됐고, 그래서 또 갈 곳이 없을까 하며 찾아보기 시작했다.

 

천장호에 도착할 무렵~ 조금씩 불안해 지기 시작했다.

막히는 고속도로 덕분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온 여행지가 되어 버린, 그래서 나만 믿고 함께 온 6인의 기대감이 느껴졌다.

 

 

천장호의 모습이 조금씩 내 시아에 들어올 무렵 나의 기우는 잊혀졌다.

잔잔한 호수와 삐죽삐죽 보이는 소나무의 모습이 나를 감동시켰다. 멋지다 자연은......

 

 

 

총길이 207m, 폭1.5m의 중심부 30~40cm 정도 흔들리게 설계된 국내 최장 출렁다리이며, 동양에서 두번째로 긴 천장호 출렁다리를 소개합니다.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 할 수 있게 설계 되었다고 하는데~ 이날 사람들이 많아서 일까~

흔들림이 심하여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보다 바닥보기와 흔들리는 출렁거림을 느끼기게 정신이 없었다.

 

 

 

 

 

내가 젤 좋아하는 송지호만큼이나 좋았던 천장호~ 이 날은 사람들이 많았지만.....

다음에 한적한 평일에 다시 오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것에 그리 많은 관심이 없어~ 여행 준비에 약한 부분이 이 맛집이다..ㅋㅋㅋ

나름 출발 전 검색한 맛집!! 이것도 1박2일의 영향을 받은 곳

 

칠갑산 맛집 041-943-5912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67-6

위치는 장곡사 입구이고 장승공원이 있는 곳~

출렁다리에서 20~30분 걸리는 곳~ 하지만 가는 길에 ........

 

 

이날 장승공원은 공사 중이였다. 그래서 엉성엉성 둘러보고 이동~ 근데 생각보다 크지 않아 10분이면 끝~

 

 

 

 

 

장곡사 올라 가는 길!!

 

 

 

개인적으로 청양여행을 준비하며, 출렁다리보다 더 기대했던 곳이 이 고목정 까페다.

강가 옆 통나무 까페~

고목정 041-943-3828 청양군 대치면 광대리 409-2

 

 

 

고목정의 대표 음료는 직접 재배해 만든 블루베리이다.

 블루베리스무디(\9,000)와 블루베리쥬스(\10,000)ㅋㅋㅋ

 

 

 

 

 

고목정에 앉아있노라니 양평이나 청평의 어느 까페에 있는 느낌이였다.

 

청양의 아쉬움을 잠깐 나열하자면,

저녁때 도착한 칠갑산천문대는 올라 갔지만 사전 예매를 하지 않아 매진으로 들어가지 못했다는 점과

장곡사로 가는 길에 "한국의 아름다운 길"이 있었는데 차를 세우고 사진 찍는 걸 뒤로 하고 배고픔을 달래러 밥을 먹으러 갔다는 점..ㅋㅋㅋ

그리고... 지천구곡 앞에 돗자리 펴고 짧은 낮잠과 자연을 만끽하려 했는데...시간이 부족해 패스~~~

장곡사 가는 길에 있는 " 한국의 아름다운 길"은 벚꽃길이라 하니~~ 내년 벚꽃여행은 다시 찾는 청양으로 계획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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