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섬진강과 화개장터

가을엔.. 2010. 4. 14. 15:39

  

    ♬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 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

아랫마을 하동사람 윗마을 구례사람
닷새마다 어우러져 장을 펼치네 ♪♩♬

화개장터는 우리나라의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장으로써 지리산에서 산나물과 약초들이
구례 방향에서는 들판의 곡식들이
섬진강과 연결된 남해에서는 어류들이....
모여 장을 이루었다고 한다...


 

반대 안쪽이 장이 열린 공간들.....

 

 

장터 안은 주로 약재들이 넘쳐났다.
장터 위로 펼쳐진 벚꽃과 어우러진 화개장터는 봄날 여유를 느끼게 해 줬다.


화개장터 옆으로 섬진강이 흐르고 있었다.
깨끗한 물 위로 은빛 물고기가 뛰고 있었다. 여기저기 은빛을 자랑하려 물 위로 점프를 했다 사라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언젠가 어느 문학 작품을 보고 섬진강에 가 보고 싶다던 친구가 문득 생각났다.
'삶의 현장 속에 사는 이들에게 여행지에서 염장 10박스를 날리는 건 아닐까' 하는 우려로 연락하는 걸 자제하는 나로서
잠시 망설이다 섬진강을 영상으로라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더 커 영상통화를 신청해 본다.....

 

전남 구례와 경남 하동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가로 질러 놓은 남도대교는 건립비용 중 1/2은 국비로, 나머지 1/2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서 각각 반반씩 부담했다고 한다.
그래서 일까..... 손과 손을 맞대는 느낌을 다리 중간 중간 볼 수 있었다..
그 풍경을 꼭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깜박했다.......아, 아깝다...............

'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仙 선마을 힐리언스에서의 신선놀음  (4) 2010.09.03
외도 상륙!!  (0) 2010.05.29
구례 산수유 마을  (0) 2010.04.14
십리벚꽃길에서...  (0) 2010.04.10
청남대에 가다  (0) 2010.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