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서,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청남대에 가다
jaesook
2010. 2. 23. 15:14
2010년 1월 26일...충주에 갈 일이 있어 근처 가 볼 만한 곳을 검색하다 청남대를 발견했다.
"청남대"......아무생각없이 어디 있는 대학이냐고 물어 볼 수 있는 명칭이다.
"청남대"......아무생각없이 어디 있는 대학이냐고 물어 볼 수 있는 명칭이다.
한때 뉴스에 소개되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청남대는 개방되기 전까지 대통령 별장이였다.
일년에 몇차례 가족들과 또는 외부인을 초청하여 시간을 보낸 흔적이 묻어 나는 청남대는 입구까지 차를 갖고 갈 수 없게 되어 있어,
30분마다 한대씩 운행하는 버스를 타야한다.
며칠동안 추워 걱정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많이 풀려 낮최고기온 3도로 활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이 나무에 반해 이 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처음 보는 나무도 아니건만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서 인지 범상치 않아 보였다...
자~ 그럼... 이 나무의 이름은 무엇일까여???
남이섬에서도 볼 수 있고, 담양에서도 유명하다...
이 나무의 이름은 메타세콰이어~~
화창한 겨울 날씨에 파란하늘이 너무 예뻐 순간 순간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한 날이다.
와~~오늘 하늘 파랗다. 와~하늘 봐...정말 이쁘다.....
몇 년 전 흰눈과 파란 하늘만이 눈에 보이던 양떼목장에서 봤던 그 하늘이였다.
반갑다~~파란 하늘!!
이
이 곳은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외부 초청인들과 머무는 숙소 건물, 별관이다...
사막에서 발견한 몇그루의 나무와 산 같아 보이지만...실제 저 땅은 모래가 아닌 잔디였고...이곳이 골프장이다..
봄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푸르름을 자랑하고, 울긋 불긋 꽃들이 피어 제 이름을 자랑하겠지..
그래서 청남대는 실제로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여름과 겨울은 한산하다고 한다...
겨울을 택한 덕분에 나는 사람으로 붐비지 않는 한가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시작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상을 전시해 두었다.
실제의 키와 자주 취하고 있는 자세로 표현해 놓은 듯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
30분마다 한대씩 운행하는 버스를 타야한다.
며칠동안 추워 걱정했는데 이 날은 날씨가 많이 풀려 낮최고기온 3도로 활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이 나무에 반해 이 곳에 머무는 시간이 길었다.
처음 보는 나무도 아니건만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 닿아서 인지 범상치 않아 보였다...
자~ 그럼... 이 나무의 이름은 무엇일까여???
남이섬에서도 볼 수 있고, 담양에서도 유명하다...
이 나무의 이름은 메타세콰이어~~
화창한 겨울 날씨에 파란하늘이 너무 예뻐 순간 순간 하늘을 바라보며 감탄한 날이다.
와~~오늘 하늘 파랗다. 와~하늘 봐...정말 이쁘다.....
몇 년 전 흰눈과 파란 하늘만이 눈에 보이던 양떼목장에서 봤던 그 하늘이였다.
반갑다~~파란 하늘!!
이 곳은 대통령과 가족 그리고 외부 초청인들과 머무는 숙소 건물, 별관이다...
사막에서 발견한 몇그루의 나무와 산 같아 보이지만...실제 저 땅은 모래가 아닌 잔디였고...이곳이 골프장이다..
봄에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푸르름을 자랑하고, 울긋 불긋 꽃들이 피어 제 이름을 자랑하겠지..
그래서 청남대는 실제로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여름과 겨울은 한산하다고 한다...
겨울을 택한 덕분에 나는 사람으로 붐비지 않는 한가한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승만 초대대통령을 시작으로 역대 대통령들의 상을 전시해 두었다.
실제의 키와 자주 취하고 있는 자세로 표현해 놓은 듯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
솟대다..도대체 몇개야~?
이 곳을 지나 옆으로 난 등산로에 진입했다.
지도에서 이 등산로 초반에 있는 흔들다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흔들다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가지 않아도 흔들다리 전에 샛길이 있다는 걸 확인했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인적이 끊긴 길을 하염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두 올라도 흔들다리는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만 보일 뿐...
전에 내린 눈들이 따뜻한 햇살에 조금씩 녹기 시작해 산길은 질퍽거리며 미끄러웠다.
다시 내려갈 엄두도 나지 않고, 오르다 오르다 결국 관리소에 전화를 해 현재 위치와 갈 방향을 문의 했다. 그냥 전진하란다.
산 넘어 산이라 했던가...
"이 고개만 넘으면 내리막길이겠지"라고 주문을 외워 보지만
내려가는가 싶으면 다시 오르고 여러번을 반복하며 흔들다리의 존재를 잊고 있던 순간 드디어..발견했다...
이 곳을 지나 옆으로 난 등산로에 진입했다.
지도에서 이 등산로 초반에 있는 흔들다리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흔들다리를 지나 전망대까지 가지 않아도 흔들다리 전에 샛길이 있다는 걸 확인했기에 아무런 의심 없이
인적이 끊긴 길을 하염없이 오르기 시작했다.
올라두 올라도 흔들다리는 보이지 않고, 알 수 없는 이정표만 보일 뿐...
전에 내린 눈들이 따뜻한 햇살에 조금씩 녹기 시작해 산길은 질퍽거리며 미끄러웠다.
다시 내려갈 엄두도 나지 않고, 오르다 오르다 결국 관리소에 전화를 해 현재 위치와 갈 방향을 문의 했다. 그냥 전진하란다.
산 넘어 산이라 했던가...
"이 고개만 넘으면 내리막길이겠지"라고 주문을 외워 보지만
내려가는가 싶으면 다시 오르고 여러번을 반복하며 흔들다리의 존재를 잊고 있던 순간 드디어..발견했다...
아~ 달랑 이 다리 하나 보겠다고 이렇게 엄청난 체력과 시간을 투자했단 말인가......
끝도 보이지 않고 참고 참고 온 이 곳에서 나는 또 얼마를 더 가야 사람들을 볼 수 있는걸까...
다리를 지나 얼마 되지 않아 내려 가는 길과 전망대로 오르는 길을 발견하였다..
"뭐야, 전망대는 예상에 없던 건데...아..힘들다..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함 올라가야겠지.."
전망대를 오를때의 느낌은 한라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느끼는 기분과 흡사했다..
사실 대충 길을 알고 가고 여유롭게 가면 결코 힘든 길이 아니였을텐데 끝은 보이지 않고 더 이상 지도는 믿을 수 없고
누군가 묻혀도 모를꺼 같은 길이기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맴돌았다.
전망대는 올라가는 입구부터 나무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아이고 다리야...아~저길 올라가야하나...
그런 생각을 뒤로 한 채 드디어 전망대 꼭대기!!
"와~~오늘 청남대는 산책코스를 제외하고 다 돌았다.ㅋㅋㅋ담엔 안 와두 되겠다..^^
그리고...전망대까지 올라오길 잘했도다. 발 아래 경치를 보라"
누군가 묻혀도 모를꺼 같은 길이기에 여러 가지 생각들이 맴돌았다.
전망대는 올라가는 입구부터 나무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아이고 다리야...아~저길 올라가야하나...
그런 생각을 뒤로 한 채 드디어 전망대 꼭대기!!
"와~~오늘 청남대는 산책코스를 제외하고 다 돌았다.ㅋㅋㅋ담엔 안 와두 되겠다..^^
그리고...전망대까지 올라오길 잘했도다. 발 아래 경치를 보라"